김명옥 교수 ‘2019년 국가연구개발’ 대통령상 수상

세계 최초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 천연단백물질 개발
“국가연구개발 프로젝트‘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유치할 것”

세계적인 치매 연구자이며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의 총괄책임자 및 연구단장 김명옥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로 선정돼 12월 20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는 과학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고자 매년 우수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김명옥 교수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국책연구본부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치매제어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의 총괄책임자 및 연구단장으로 ‘S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옥 교수가 연구 개발한 천연단백물질 ‘오스모틴(Osmotin)’은 치매(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세계 최초로 규명되었으며, 김명옥 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김명옥 교수가 연구 개발한 치매치료제와 신개념 치매 조기진단 기술 2건은 상용화 진행 중이다.

김명옥 교수는 “앞으로 대단위 국가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우리 대학교에 유치해 치매의 전과정(원인규명-조기진단-예방 및 치료)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라며 “치매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