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동 기획위원회, 추진위원회 연석회의 열어 대학통합 심의 의결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 을 바탕으로 대학 통합해 나갈 예정

우리 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12월 10일 GNU컨벤션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양 대학 ‘통합공동기획위원회’ 및 ‘통합공동추진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대학통합을 심의 • 의결하고 통합 협약을 체결하였다.

연석회의는 지난 10월에 마련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과，

통합 여부에 대해 11월 4~8일 실시한 양 대학의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통합을 최종적으로 심의 • 의결하고 이어 협약을 체결하여
대내외적으로 대학통합을 알리고 공식화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연석회의에는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장(양 대학 총장)과 추진위원，

통합공동기획위원장(양 대학 부총장)과 기획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 간 통합은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따라 적극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2017년 11월 ‘경상대-경남과기대 컨소시엄’이 구성되었으며，

2018년 5월에는‘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통합 연구용역’을 통해

연합 • 통합대학의 비전, 추진전략, 추진과제 및 추진로드맵을 마련했다.

2019년 4월 말에서 5월 초, 각 대학은 대학통합에 관한 구성원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우리 대학교는 학내구성원 1083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에서 70.1% 찬성했으며，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학내외 구성원 1601 명의 의견 조사에서 60.53%가 통합에 찬성했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공동추진위원회 산하 공동실무위원회에서 비전 • 특성화 분야, 교육 • 연구분야，

행정 • 인프라분야를 중심으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도출하였다.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은 공동기획위원회를 거쳐

10월 7일에 공동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었으며，

각 대학은 11월에 대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하였다.

우리 대학교는 62.4%,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63.7%가 찬성했다.

그 결과 각 대학별 의사결정 체제는 심의를 거쳐 통합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