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탐방을 중심으로
유럽 4개국
농장, 학교, 시장을
탐방하다
기간 : 2019.01.15. ~ 2019.01.30.
팀명 : 에그리너스
팀원 : 김지호, 김효영, 서지혜, 정미주
네덜란드 1월 15일~1월 17일
1월 16일, 하루 동안 Museum Black Tulip (Museum de Zwarte Tulp)과 염소 농장 Goatfarm(Geitenboerderij Ridammerhoeve)을 방문했다.
염소농장은 교육 농장으로서 실제로 아이들이 체험하고 가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들이 아주 잘 구성되어 있었다.
1차, 2차, 3차 모든 산업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다음날 6차 산업 관광단지 잔세스칸스를 방문했다. 나막신 공방과 기념품 매장, 상점들은 구경 온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우리는 관광객들과 6차 산업 가공품을 어떻게 브랜드화하면 좋을지, 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사람들을 농촌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가축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콘텐츠를 구성해 놓은 교육농가인 염소농장
오스트리아 1월 18일 ~ 1월 21일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후, 빌더케제 치즈공방과 Markethalle을 방문했다. 두 곳 모두 강을 따라 위치한 아주 아름다운 것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빌더케제 치즈공방은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직접 치즈를 가공해 판매하는 음식점이었다. 우리 역시 앉은 자리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내내 치즈마이스터의 손놀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Markethalle 가게 안에는 인스부르크 특산물과 가공품으로 요리하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사람들이 누구보다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마지막 날 간 곳은 로트홀츠 농업전문학교였다. 학생들은 먹이를 기계로 직접 공정해 만들기도 하고, 가축들의 먹이를 두려움 없이 먹기도 하고, 동물들의 냄새나 침, 대변과 같은 것들을 거리낌 없이 자율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했다.
▲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직접 치즈를 가공해 판매하는 빌더 케제
독일 1월 21일 ~ 1월 24일
독일 뮌헨에서 빅투알리엔 시장(Viktualien market)을 방문했다.
시장은 주거지 근처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독일 뮌헨의 유명 관광지 사이 큰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시장에는 장을 보러온 현지인들과 독일의 학생들이나 소시지를 먹으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궂은 날씨에도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 뮌헨 근교에 위치한 퓌센의 교육농가(Bauernhof Friedl)
프랑스 1월 25일 ~ 1월 29일
프랑스에서는 파리에 위치한 바티뇰 유기농 시장(Batignolles Organic market)과 빌테인 농가, 에그로테크 파리대학교를 방문하였다.
바티뇰 유기농 시장은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도로 한복판에 시장이 열린다는 점이 특이했고, 이른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인들과 장을 보러 온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유명한 치즈인 ‘Brie’를 구매해서 먹어보았는데 우리들의 입맛에는 많이 짜게 느껴졌다.
그다음으로 우리는 빌테인 농가와 에그로테크 파리대학교를 방문했다. 빌테인 농가(farm viltain)는 애니메이터를 통해 젖소의 젖을 짜는 방법과 젖소의 탄생 및 먹이의 종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에그로테크 파리 대학(agro tech Paris) 은 파리 도심에 위치해 있었으며 이론 학습보다는 실제 체험을 통한 경험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학생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음에 놀랐다.
미래 목표가 무엇이냐고 질문했을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망설임 없이 대답해 부러웠다. 학생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우린 유럽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에그로테크 파리 대학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