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한마음이 되어 하나의 목표점을 향해 나아가는 경험은 인생에서 아주 귀한 기억이다. 좋은 기억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까닭은 이 기억이 우리 몸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체육활동에서의 승리는, 승리의 경험을 우리 몸에 남기는 직접적인 경험이자 체험이다. 5월 ~ 6월은 우리 대학교가 승리의 피날레를 울린 기간이었다.

체육교육과, KUSF 배구 남부지역 예선 남녀 동반 우승

KUSF 클럽챔피언십2019: 배구 남부지역 예선에서 남녀부 통합 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학교 K.O.V.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남녀 배구팀은 지난 5월 25~26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 회장 김창수)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배구 남부지역 예선에서 동반 우승했다.

우리 대학교‘K.O.V(Keystone Of Volleyball)팀’은 감독 겸 지도교수, 체육교육과 김지석 교수, 수석코치 이두원(체육교육과 13학번) 학생, 코치 신동훈(체육교육과 14학번) 학생을 중심으로 체육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날 대회는 4강 경기부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웅장한 음악과 함께 프로경기 못지않은 선수 소개가 곁들여져 더욱 다채로운 결승전 무대로 꾸며졌다.

우리 대학교 K.O.V팀은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결선대회(전국대회) 준우승이 운이 아니라 실력임을 증명했다. 우리 대학교 남녀 배구팀은 오는 11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결선대회 참가권을 획득했다.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

6월 9일 열린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에서 유학생들이 족구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 체육관, 농구장, 풋살장 등지에서‘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2019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인터내셔널 파이어니어(International Pioneer)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 생활 만족도 및 유학생활 적응도 제고, 외국인 유학생 간 친목 도모 등을 위하여 개최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대외협력본부 관계자, 유학생 도우미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한 뒤 배구ㆍ배드민턴 등 종목별 경기를 치르고, 오후에는 다양한 종류의 친선경기를 치렀다.

오후 4시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5~6월 사이에 풋살, 배구, 농구, 족구, 탁구, 크리켓, 체스, 배드민턴 등 8종목의 국가별 예선전을 이미 치렀으며 이날은 결승전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