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알츠하이머 치료

천연단백물질 개발

‘Novel’이라는 물질이 있다. 치매(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천연단백물질이다. 세계 최초로 이 물질을 개발한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 대학교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다. 김명옥 교수는 ‘Novel’을 개발하고 기전을 규명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창의적 기초연구로 기술ㆍ시장 연계형 R&D 성과를 창출한 김명옥 교수는 ‘국가 R&D 치매전략센터’를 우리 대학교에 유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다르게 한번 발병하면 가정, 사회, 국가 전체가 의료비 외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 및 가족 등을 알아보지 못하는 비극적인 질환으로 인류가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이며 난제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다른 연구자들이 풀지 못하고 있는 이 난제를 제가 풀어 보고 싶어 치매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셨는데요.

치매 치료에 대한 새로운 천연단백물질 개발 및 기능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초연구가 상용화되어 산업화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직 완전한 치매 치료제를 만든 것은 아닙니다. 기업에 기술이전하여 현재 임상 진행 중입니다. 기초연구(논문)-원천기술(특허)-실용화(기술이전)-상용화의 새로운 성과 창출 패러다임을 구축하여 정부 R&D 투자를 통하여 기초연구결과(논문)가 산업화로 이어진 대표적인 성과로 크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향후 연구 방향 및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앞으로 대단위(연간 100억 원, 10년간) 연구 프로젝트인 ‘국가 R&D 치매 전략 센터’를 우리 대학교에 유치하여 치매 치료, 치매 치료 백신, 치매 예방 및 조기진단을 하나의 네트워크(파이프라인)로 묶어 연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작게는 경상대학교, 더 나아가 경남, 대한민국, 전 세계인에게 공헌하고 싶으며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