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Korea NU10)’는 10월 17일 독일 아헨크뢰눙스잘에서 독일 9개 주요 공과대학의 연합체인 ‘TU9(Technische Universitat 9)’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한국 독일동문네트워크와 아헨공대가 공동으로 독일 현지에서 개최한 ‘제10회 한독공동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oder) 전 독일 총리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한국과 독일의 주요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ㆍ학술ㆍ기술 분야의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우리 대학교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우리나라 국립대학을 대표하는 10개 거점 국립대 총장의 협의체이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의 ‘Korea NU10’과 독일의 ‘TU9’은 향후 양국 회원 대학 간 학생 교환과 교수ㆍ연구자 및 직원 교환 등 상호 발전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두 단체는 이번 협정으로 학생ㆍ연구자 교환과 이중 학위 프로그램을 포함한 공동 교과과정 개발, 연구 협력 등 양국의 대학 및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