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다섯 가지 이상 문화요소 구성”

우리 대학교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에 아주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9월 20일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지앤유’가 정식 오픈한 것이다. 북카페 지앤유는 요즘 대세인 두세 가지 문화 요소를 결합한 문화공간 또는 북카페를 넘어 카페, 서점, 공연장(강연장), 전시장, 미팅 룸, 1인 사무 공간까지 다섯 가지 이상 공간을 결합한, 사실상 국내 첫 구성으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출판부가 운영업체와 협의하여 각종 강연회, 미술관ㆍ박물관 등과 연계한 작품 전시, 뮤지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민책방, 책 교환소 등의 공간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며, 북카페 취지에 맞는 문화 행사 대관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북카페 지앤유에서는 전국 60여 출판사에서 공급한 개성 있고 보석 같은 책들과 고가 소장용 책들을 판매할 예정이기도 해 주목을 끈다. 이곳 책들은 서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대학 출판부, 지역 출판사, 1인 출판사, 독립 출판사에서 발간한 것들이다.

이 외 각종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음향 시스템과 영화 상영을 위한 시스템도 현재 계획 중이다. 독서 모임, 친목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팅 룸은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북카페 지앤유는 지역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