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의 역사를 축하하는 기념식

우리 대학교는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10월 19일 오전 10시 GNU 국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상경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역대 총장, 총동문회, 발전후원회, 지자체, 시도의회, 개척명예장 수상자, 지역 경제계ㆍ언론계 관계자 등 6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개척명예장은 강명곤 한강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노천섭 (주)용진전자 부사장, 이상호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 회장, 차형철 (주)씨애치씨랩 대표이사 등 4명에게 수여했다.

특별상은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도록 기여한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박종근 교수, 2018년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한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상열 교수, 교육시설 확충 및 시설예산 절감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사무국 시설과 이성식 과장, 창업보육센터 우수 운영 및 사천 GNU 사이언스 파크 조성에 기여한 창업보육센터 양재진 팀장, 개교 70주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여 대학 위상을 제고한 경상대학교 산악회 변희열 회장 등 5명에게 수여했다.

우리 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을 다짐하는‘ 개척인의 밤’행사를 10월 18일 오후 7시 GNU 국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대학교 후원자에게 감사드리고 발전기금 추가 기부를 유도하며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을 통하여 문화 나눔 및 축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 1부 행사에서 우리 대학교는 대학발전에 기여해온 NH 농협은행 개척동문회에 총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순금 (재)김순금장학재단 이사장, 강은태 전 세라믹공학전공 교수, 송재은 행정학과 동문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70주년 기념 이벤트로 우리 대학교 산악회 창립 50주년 기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동문 산악인 최임복 씨를 초청해‘ 도전, 극복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전문 사회자가 진행을 맡아 인기 가수 거미, 손승연, 페도라 등의 축하 공연 시간을 가졌다.

(주)유코 홀딩스 CEO 김용해 회장 흉상 제막식

우리 대학교는 2007년‘ 김종달ㆍ김용해 연구장학기금’을 설립하여 12년 동안 14억 5000여만 원을 출연하는 등 대학발전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한 (주)유코 홀딩스 CEO 김용해 회장의 흉상을 가좌캠퍼스 내에 설치했다. 흉상 제막식은 10월 19일 오전 11시 40분 가좌캠퍼스 정문 부근에서 김용해 회장과 (주)유코 관계자, 이상경 총장과 대학 관계자, 강세민 발전후원회장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흉상 비문에서 우리 대학교는 학교 교훈인‘ 개척’과 일맥상통하는 인생을 지닌 회장이라는 의미로“ 김용해 회장은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모험가이다.”라고 선언했다.
1950년 경북 청도에서 김종달 선생의 장남으로 태어난 김용해 회장은 재일 한국인 2세로 와세다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1974년 가업을 계승하였다“. 양국 우호친선을 위해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김 회장은 그동안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경상인이라는 긍지로 재일 한국인의 권익보호, 대한민국과 일본의 우호 친선에 앞장서왔다.

『 개척 70년, 70인의 개척인』발간

우리 대학교 신문방송사가 개교 70주년‘ 특별 사업’으로『개척인을 만나다-개척 70년, 70인의 개척인』을 발간했다. 재학생, 교수,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동문, 직원과 지역민 등 70명을 선정하여 대학의 역사와 위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인터뷰집은 10년 전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동문 39명을 인터뷰 한『자랑스러운 경상인』의 후속편으로 볼 수 있다.

이상경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10월 17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가좌캠퍼스 정문과 생활관 등 4곳에서 생일떡 3500개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본부 보직자와 학생회 간부,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해양과학대학과 의과대학, 간호대학은 캠퍼스별로 생일
떡을 별도로 나눠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