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공학을 통한‘생활의 발견’
“더 편리한
세상을 꿈꾸는
전기공학도
4인방”
전기공학과 김혁 교수 연구팀이 6월 20~22일 강원도 속초 대명 델피노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 학부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박주창 학생(4학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최수영(4학년), 임경민, 김용기 학생(3학년)을 만나보았다.
*이하 : 박주창 → 박 / 최수영 → 최 / 임경민 → 임 / 김용기 → 김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박
다양한 기사들을 올려 안목을 넓혀주신 김혁 교수님, 학술대회를 위해 학기 중에도 밤낮 없이 공부하고 연구에 몰입하고 서로 돕던 연구생들 모두 감사합니다.
최
많이 부족했음에도 후한 점수로 상을 안겨주신 것 같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수상이어서 너무 기쁩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 여기고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임
상을 받기엔 조금 부족한 논문인데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직물 샘플을 제공해 주신 의류학과 이소희 교수님 외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
논문상 수상에 도움을 주셨던 전기공학과 김혁 지도교수님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문을 쓰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박
실험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 중에 있었던 일인데요. 처음 실험을 배울 때, 저의 실수로 이전에 만들어두었던 샘플을 사용해서 결과 값이 안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
경험이 많이 부족해 서툴고 방향잡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방장인 정재범 대학원생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임
논문 제출 마감기한이 1학기 기말고사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학부 공부하랴 연구 실험하랴 정말 정신없이 한 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좋은 결과로 보상을 받은 듯해 기쁩니다.
김
지난 몇 개월 동안 두 번 정도 실험을 위해 밤을 꼬박 샌 기억이 납니다.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로 격려와 힘을 얻었습니다. 향후 해외 SCI 논문도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각자 논문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
고유연성 투명 디스플레이 적용을 위한 N형 유기박막트랜지스터 연구
고유연성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로 유망한 것이 투명하고 휠 수 있는 유기반도체를 이용한 유기박막트랜지스터인데, 현재 P 형 반도체 대비 N 형 반도체 기반의 유기박막트랜지스터 개발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N 형 반도체 중 널리 쓰이는 N2200을 사용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접촉 저항이 몇 배 이상 감소하여 소자 성능이 현저하게 향상되었습니다.
최
면 기반 섬유직조구조에 따른 정전기 발전기의 특성 고찰
쉽게 말해 작은 에너지들을 수확하여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기술을 의류를 통해 얻는 것입니다. 저는 의류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자주 쓰이는 면을 선택하였고, 면에서 발생하는 마찰전기와 정전기를 통해 전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임
직물의 마찰 대전압이 나노 에너지 하베스팅에 미치는 영향 연구
에너지 하베스팅이란 일상적으로 버려지거나 사용하지 않는 작은 에너지를 수확하여 사용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주는 기술입니다. 여러 에너지 중에서 물질의 마찰 대전압 차이, 즉 정전기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에 관한 연구입니다.
김
스펀지 전극을 활용한 고유연성 정전기 나노 에너지 발전기
말랑말랑한 고무재질(PDMS) 폴리머를 이용해 고유연성 다공성 스펀지를 제작한 뒤 위, 아래에 전극을 부착,타격하면 전하이동에 의해 전력이 발생하는 발전기입니다. 기존 고체형 폴리머보다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 목표와 향후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박
아직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졸업 후 취업을 하고 싶고, 일을 하면서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대학원 진학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최
목표하는 공기업에 입사하려 현재 계속 노력하고 있고 졸업 후에도 입사를 위해 끝까지 도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동남아시아나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임
요즘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졸업 후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갖지 못해 내년쯤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다양한 시각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김
ROTC로 훈련을 받고 있어 졸업 후 임관해 입대할 예정입니다. 전역 후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고, 현재는 대학원 진학과 전공분야 취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임경민 학생
박주창 학생
최수영 학생
김용기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