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국 최고

우리 대학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 나무의사’란 수목진료를 담당하는 사람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경력자가 양성기관에서 필수과목 130시간을 포함해 15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우리 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2011년 수목클리닉 연구센터로 출발해 201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생활권 수목 및 조경 수목 보호를 위해 경남권에서 유일하게 수목진단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명실 공히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수목관리 전문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수목진단센터는 9월 11~12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무의사 교육생 40명을 모집했다. 나무의사 교육과목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산림생태학, 토양학,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비생물적피해론, 수목관리학, 산림기상학, 정책 및 법규, 안전교육, 응급처치, Auto CAD 등이다.

교육 일정은 9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11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진행된다. 수목치료기술자 양성 교육은 2019년 4월경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200만 원이다.

김종갑 수목진단센터장은 “수목진단센터의 다양한 경험과 농업생명과학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ㆍ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최고의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를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