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통과,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 시범사업

선정으로 도약의 날개 달았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여름의 따가운 햇볕 덕분에 우리는 달디단 과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인내한 사람만이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고 했습니다.

우리 경상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대비해 왔습니다. 경상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책무성을 강화하고 공공성과 자율성을 신장시킴으로써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상대학교는 정원 감축권고 없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가 재정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상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 강화, 구성원 전문성 강화, 대외경쟁력 확보, 자기주도형 신입생 확보, 융합인성교육 강화, 학생 주도형 창업교육 지원, 취업 연계형 교육 강화, 차세대 연구기반 조성, 대학행정의 선진화, 학사운영의 자율성 존중 등의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함으로써 교육ㆍ연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이로써 앞으로 있을 3주기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어 명문대학교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겠습니다. 우리 경상대학교 소식지를 받아보시는 여러분께서도 깊은 관심으로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경상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8년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대학-지자체-공공기관 간 연계협력형) 시범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우리 경상대학교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5개 거점국립대뿐입니다. 이 사업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경남 진주 혁신도시와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우리 지역 출신 인재가 30% 이상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것입니다.

우리 경상대학교의 사업주제는‘ 동남권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 우수인재 육성’입니다. 경남대, 영산대, 인제대, 울산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합니다.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창원시도 참여합니다. 경남혁신도시 10개 기관과 울산혁신도시 3개 기관이 함께합니다.

우리 경상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이전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5개 융합전공(주택건설ㆍ전력에너지ㆍ시설안전ㆍ시험분석ㆍ산업경영지원) 개설 ▲맞춤형 교과 교육과정 개발ㆍ운영 ▲NCS 기초 교과목 운영 ▲정주형 집중 집합교육(RC) 과정 개설 ▲취업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광역, 기초 지자체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이 사업에도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사업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교직원이 주말도 없이 밤을 새는 등 고생하였습니다. 이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모두 맛있는 과일을 따먹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경상대학교를 성원해 주시는 여러분께서도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8.

총장 이 상 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