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다

우리 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이 지난 12월 1일 대전무역회관 3층 대회의실
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농산업 창업ㆍ취업캠프 성과보고대회’
에서 1등상인 장관상과 2등상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
자인 이다형, 정연근 학생을 만나 수상소감 및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전공과 관련된 경험들이야말로

가장 큰 힘이 될 소중한 자산

이다형 학생 | 축산학과 3학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인기상 수상

“저는 항상 ‘이다형 그 자체가 형용사가 되라’라는 신념을 품고 매사에 도전하며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 정신으로 이번 ‘2017 농산업 창업·취업캠프 성과보고대회’에서 농립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더불어 인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농·축산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얻게 된 만큼 더욱 값지고 뜻 깊은 상인 것 같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가장 강조했던 부분은 주로 경험들입니다. 농업과 관련된 과에 재학하면서 이뤄낸 여러 결과물들과 이를 낳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경험들이야말로 제가 앞으로 취직이나 사회생활을 할 때 가장 큰 힘이 될 저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여자가 축산 관련 분야에서 상을 받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가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남녀불문하고 젊은 학생들이 농·축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 대학들 중에서 경상대학교를 빛내고 왔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

정연근 학생 | 동물생명과학과 3학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제 자신을 솔직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스스로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나라 농업도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발표는 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농업의 가치를 설명하였으며, 저의 꿈인 농촌지도사란 무슨 직업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제가 농촌지도사를 꿈꾸게 된 이유와 최종목표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농촌지도사가 되고 싶은 이유를 경험에 비춰 솔직하게 발표한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외활동을 하며 느낀 점과 저의 생각을 종합하여 농민들과 소통하고 행복한 농촌을 실현하도록 돕는 농촌지도사를 꿈꾼다고 발표하였습니다.

4학년으로서 가장 중요한 1년을 보낼 예정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하여 필수시험과목을 공부할 뿐만 아니라 전공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우리나라 농업이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