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어느 정다운 날에’

우리 대학교 총학생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가좌캠퍼스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교 69주년 기념 개척대동제를 개최했다.

경상인들의 꿈과 열정으로 채워진 그 뜨거웠던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젊음의 꿈과 열정, 에너지가 하나 된 축제 현장

올해 개척대동제의 주제는 ‘시월의 어느 정다운 날에’로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 창조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이를 통하여 성공적 취업까지 순조롭게 열어가도록 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척가요제, 초청공연, 초대 가수 ‘폴킴’, ‘매드 클라운’, ‘여자친구’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개척 슈퍼리그, 개척 레이디선발대회, 개척언론문화제, 귀신의 집, 미스터 개척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어갔다.
특히 야외공연장에서는 지난 2012년 7월 우리 대학교와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의 영산쇠머리대기 시범공연과 함께 학내 동아리들의 밴드, 록, 무용, 마술 등 각종 공연이 행사 기간 내내 계속 이어져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GNU-창업 융・복합아이디어 경진대회

아이디어 모아 상생축제를 열다!

우리 대학교는 가좌캠퍼스 일원에서 9월 21~22일 ‘2017 산학협력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가운데, LINC+ 사업단 개척인재양성센터(센터장 서무룡 화학과 교수)가 주관한 ‘2017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GNU-창업 융·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가 가려졌다.

개척인의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

LINC+ 사업단 개척인재양성센터는 학생들의 대표적인 창의력 결과물인 캡스톤디자인과 GNU-창업융·복합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한 결과물과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두 대회는 우리 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 창의력 관련 대회로 이번 산학협력주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행사였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1학기 캡스톤디자인 수행 과제물 중 우수 작품을 추천받아 진행하는 사회기여형 아이디어 기반 경진대회이며 ‘창업 경진대회’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상품성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의 자웅을 겨루는 대회이다. 두 대회는 다른 시기에 별도로 개최하던 것을 올해부터 융·복합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하여 동시에 개최했다.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 지역 선도형 아이템으로 발전

시상식은 9월 21일 오후 5시 BNIT R&D센터 1층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열렸다. GNU-창업 융·복합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볶음 조리기구 자동화장치-볶음이’(A&폴라리스 팀, 팀장 김종현)가 대상(총장상)을 차지하고, 우수상은 ‘말벌 접근 경고장치’(으뜸 팀, 팀장 정영식) 등 2개 팀이 차지하였으며 장려상 3팀 등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Leading handwagon by non-contacting user interface’(기계공학전공, 팀장 문지영, 지도교수 김형범)가 대상(총장상)을 차지하고, ‘초석잠을 활용한 6차 산업 및 중국수출전략’(국제통상학과, 팀장 박정의, 지도교수 박진숙) 등 2팀이 금상을 차지하였으며, 이밖에 다수의 은상, 동상, 창의상 등 수상자가 가려졌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개척인재양성센터 서무룡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캡스톤디자인 과제와 창업 융·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 아이템에 대해서는 추가로 시작품제작 및 특허출원 지원, 크라우드 펀딩 연계 등을 통하여 지역 선도형 아이템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