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재생융합 기술연구소’가 우리 대학교 내에 개소했다. 한국남동발전은 7월 13일 우리 대학교 BNIT R&D 센터 강당에서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이상경 총장,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OEN 신재생융합기술연구
소’를 개소했다. 이로써 우리 대학과 한국남동발전과의 산학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연구소는 국내외 전력산업이 직면한 미세먼지 쟁점,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문제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기술연구소는 향후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융합해 4차산업 혁명 기술개발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 집중한다. 또 남동발전은 임금피크제의 축적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제공한다.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KOEN 기술선도와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의 산ㆍ학ㆍ연 모두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로 다른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과 IoT,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경 총장은 “앞으로 기술연구소는 현장 기술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중소기업 R&D 분야에 기술지원을 하며 중대형 국책과제 기획과 중소기업 요소기술 발굴에 집중해나갈 것”이라면서 “경상대와 한국남동발전이 인력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