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남도민의 건강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이 6월 10일 오전 병원 내 이정자 홀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날 개원식에는 우리 대학교 이상경 총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박완수 국회의원, 김재경 국회의원, 안상수 창원시장,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을 비롯해 장세호 경상대병원장과 일본 규슈대학병원 연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창원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의 연혁보고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기념식수 식재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이날 개원식 외에도 6월에는 ‘희망 나눔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병원 내원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6월 1일부터 17일까지 창원경상대병원 로비에서 ‘문화 나눔 미술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10일은 ‘도자기 컵 공예 만들기’ 체험행사와 포토존을 운영했고, 11일 창원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는 ‘개그맨 이용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와 각종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밖에 16일에는 이정자 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열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창원경상대병원은 6월 현재 23개 진료과, 289병상를 운영하며 병상가동률 90%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창원경상대병원은 국립대학병원으로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