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우리 대학교는 기존 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오랜 숙원이던 사업은 올해 초부터 활발히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 출신 정치인이 함께 이룬 성과

- 당초 교육부 편성 예산보다 59억 6000만 원 늘어

우리 대학교가 2016년도 시설 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함에 따라 캠퍼스 외양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예산 확보를 위한 대학 관계자들의 발 빠른 행보와 지역출신 정치권의 합심 노력이 큰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2015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우리 대학교의 2016년도 시설 관련 예산은 모두 191억 9600만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교육부-기재부(기획재정부)에서 제출한 예산 132억여 원보다 59억 6000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우리 대학교는“ 다른 거점국립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우리 대학교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권순기 前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관계 부처에 예산의 절실함을 간곡히 설명해온 데다 김재경, 박대출 국회의원 등 지역출신 정치인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여 준 덕분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 2016년도 시설 관련 예산은 크게 시설 확충비, 보수비, 정책비, BTL상환금, 선박관련 예산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보수비, 정책비, BTL상환금, 선박관련 예산은 대학에서 제출하고 교육부-기재부의 심의를 거친 예산을 거의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패를 가른 것은‘ 시설 확충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