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를 바꿀 항노화 연구의 중심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BaMrc) 선정

의과학 분야에서는 현재, 노화로 인하여 일어나는 다양한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책 즉, 새로운 항노화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 생물학적 시간에 따른 노화 또는 여러 가지 질환에 의해 촉진되는 노화의 초기 단계에서 이를 억제하기 위한 의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인류의 역사를 바꿀 만큼 중요한 이 연구를 우리 대학교가 이끌게 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5년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 분야’에 최종 선정된 덕분이다.

기초의학 - 임상의학 연계한 항노화 전략 연구 수행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 분야’에서 우리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기련)‘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BAMRC: Bio Anti-aging Medical Research Center, 센터장 노구섭 교수)는 8명의 기초의학 전공교수와 4명의 임상의학 전공교수로 연구단을 구성해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연계한 항노화 전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5년 10월 1일부터 2022년 2월까지 7년간 국비 63억 2500만 원을 포함해 총 82억 2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연구를 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명실공히 경상남도 거점국립대학교 의과대학으로서 지역의료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바이오항노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었다.

20~30대에도 적용 가능한‘ 2030 바이오항노화 전략’ 개발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전 세대 구성원들이 건강하고(Healthy), 행복하며(Happy), 조화롭게(Harmonious) 살아갈 수 있도록‘ 80세 건강노화 실현’이라는 미션을 정하고, 20~30대부터 적용 가능한‘ 2030 바이오항노화 전략’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러한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노화를 촉진하는 질환의 기전을 규명하고, 질병의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해 센터 참여 임상의학 전공 교수들을 통해 임상응용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구축된 항노화산업화플랫폼 개발사업단(단장 강상수)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산업화를 이룸으로써 21세기 창조 경제를 견인하는 우수 연구집단으로 발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BAMRC)’ 문을 열다

우리 대학교는 12월 2일 진주시 칠암동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관 1층 교수회의실에서‘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앞으로 의과학적인 관점에서 전문화한 항노화 연구를 통해 항노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학연 융복합 연구 및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더불어 경남 항노화 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 바이오 항노화 IP를 창출함으로써 경제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 핵심 연구원들은 건강수명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노화촉진 질환으로 당뇨, 우울증, 관절염, 동맥경화, 콩팥손상, 치주질환 등을 꼽았다. 이들 질환의 공통 작용기전으로 미토콘드리아, 자가포식, 전사인자, 이온통로, 에너지수용체, 후생유전학 등을 선별했다. 핵심연구원 12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향후 7년간 연구를 통하여 노화촉진 기전의 근본적 이해, 이오항노화 원천기술개발, 노화 촉진질환 기전규명을 통해 세계 최상위 저널에 논문을 게재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얻은 연구결과는 기초/임상 쌍방향 중개연구로 이어져 항노화 의료기술을 확립하고, 유관질환의 임상치료기술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다.